주말에 볼일 보러 천호에 나갔다가
강동구에서 사골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인
소문난 칼국수에 다녀왔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마침 천호역에서도 가까워
강동역에 위치한 소문난 칼국수에 다녀왔다.
안 그래도 지나다닐 때 보고 궁금했는데
토요일은 밥이 좋아 109회 천호 3미에 출연한
방송을 보게 되었고
이후 유튜버 히밥이 맛있다며
개인 유튜브에서 따로 방문한 걸 보고
다녀오게 되었다.
소문난 칼국수
[2025.02.15(토) 방문]
#내돈내산 #강동역맛집 #칼국수맛집
주문메뉴
사골칼국수 10,000원
고기 왕만두 7,000원
영업시간
월-토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2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위치
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121 일성하이츠오피스텔 101호
전화번호 : 02-486-6360
지금까지 2번 방문했는데
첫 번째는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2번째 방문했을 때는
11시 4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처음 입장하신 분들이 식사 후
빠지는 시간이었는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웨이팅은 대략 30~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다.
우리는 사골칼국수 2그릇과 함께
고기 왕만두 1 접시도 주문했다.
바쁠 때는 조리시간이
20분 이상 소요된다고 적혀있었고
1인 1그릇씩 주문하면 공깃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만두는 사이드 메뉴로 1인 1식에 불포함)
안내문에는 추후 무료 공깃밥이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한다.
주문하면 가져다주시는 김치!
김치가 맛있어서
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자꾸 집어먹었다.
테이블에 비치된 고명용 대파와 다대기
마지막 즈음에 다대기를 풀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원래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깜빡했다.
드디어 나온 사골칼국수
정말 진한 국물에 호박이 약간 들어가 있고
찢은 고기가 고명으로 얹어져 나왔다.
참기름도 살짝 둘러져 있었다.
테이블에 구비된 대파를 칼국수에 올려서
잘 섞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사골칼국수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진한 국물과 맛은 처음이었다.
방송에 나온 것처럼 정말 크림수프처럼 진하면서
너무 구수해서 국물을 자꾸 떠먹게 된다.
부드럽게 퍼진 면도 국물과 잘 어울렸다.
함께 주문한 만두!
1 접시에 4알이 나왔고 7,000원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속이 꽉 차있었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통 칼국수집에서 파는 만두맛이었다.
칼국수 양이 많아서
만두까지 주문하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처음 방문했을 때 주문했던 얼큰 칼국수
얼큰 우거지가 올라가 있어
섞으면 국물이 약간 빨갛게 되었다.
얼큰 칼국수도 맛있었지만
결국은 남편의 사골 칼국수를 뺏어먹게 되어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사골 칼국수를 주문했다.
카운터에 걸려있던 토요일은 밥이 좋아
내돈내산 총평
이미 강동구에서 유명한 '소문난 칼국수'
정말 처음 먹어보는 진한 사골 칼국수였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했는데
강동역에 위치한 소문난 칼국수는
정말 흔하지 않은 맛이었다.
깊고 진한 크림수프 느낌의 사골국물에
사골에 면을 익혀서인지
전분이 풀어져 걸쭉해진 느낌인데
국물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천호, 길동, 강동, 굽은 다리 쪽에
들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집이 되어버렸다.
혹시 강동 쪽에 들리게 된다면
소문난 칼국수의 사골칼국수를 꼭 먹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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