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이 유행했던 2019년도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던 라미향
너무 맛있어서 꾸준히 다녔던 집이다.
지금까지도 이곳만큼 맛있는 집은 못 찾았다.
오랜만에 마라탕이 너무 당겨서 방문한 라미향
토요일은 밥이 좋아도 촬영하셨다고 했다.
정말 몇 안되는 내가 하남에서 애정하는 맛집이다.
라미향마라탕
주문메뉴
마라탕 15,700원
지삼선 18,000원
토마토 계란 볶음 12,000원
연태 고량주(중) 20,000원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181 201호
라미향에 방문하면 항상 고민되는 2가지
마라탕을 먹을 것인지 마라 샹궈를 먹을 것인지..
이날은 국물도 먹고 싶어서 마라탕을 주문했고,
지삼선과 빠질 수 없는 토마토 계란 볶음,
그리고 연태 고량주도 주문했다.
다른 곳과 동일하게 토핑을 선택할 수 있고
계산대에서 맵기와 고기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야채 7,700원어치와
꼬치류 5개, 소고기 1개를 추가했다.
마라탕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연태 고량주
대 사이즈와 중 사이즈에서 고민했지만
일요일이니까 중 사이즈로 주문했다.
매운맛이 고민이라면 신라면 정도의 맵기를
선택한 후 테이블에 있는 마라 소스를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라미향은 정말 땅콩소스 없이도 너무 맛있다.
정신없이 먹어버렸다. 히히
다음에 나온 메뉴는 토마토 계란 볶음!
라미향의 진짜 숨겨진 메뉴이다.
메뉴로 주문하기에 부담스럽다면
덮밥으로 주문해도 충분하다.
너무 맛있다. 왜 집에서는 이 맛이 안 날까...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달걀과
달큼하면서 상큼한 토마토가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메뉴는 지삼선!
감자와 가지가 얇은 튀김 옷을 입고
소스에 버무려져 나온다.
포슬포슬한 감자와 부드러운 가지의 조합
이건 처음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양념도 짜지 않고 적당한 간간함이 너무 좋았다.
처음으로 함께 찍어본 메뉴들
그 와중에 마라탕은 또 흡입해버렸다.
어떻게 이 메뉴에 고량주를 1병으로 끝내겠어요...
결국 1병 더 추가해서 마셨다.
추억을 돌아볼 겸 찾아본 옛날에 찍어둔 사진들
마라 샹궈도 진짜 맛있다.
매콤한 음식이 당길 때 추천하는 메뉴!!
한 때는 마라 샹궈에 빠져서 이것만 먹었었다.
이건 물만두인데 흔히 아는 맛과는 다르다.
피가 약간 두꺼우면서 안에 향채가 들어있는데
고수를 잘 안 먹는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간장에 콕콕 찍어서 먹으면 이게 또 별미입니다.
이게 위에서 언급했던 계란 토마토 덮밥!
덮밥임에도 양을 정말 넉넉하게 주신다.
덮밥으로도 먹고 밥은 마라샹궈와 먹어도 맛있다.
다이어트 생각 안 하고 마라탕에 엄청 꽂혔을 때
이것저것 다 넣고 먹었던 사진!
조금만 집어도 양이 늘려져 나오는 신기한 음식
다른 집과는 다른 마파두부 덮밥!
남편이 라미향 마파두부를 정말 좋아한다.
맵칼하면서 보통의 마파두부와는 다른 맛
두부 안 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는 메뉴이다.
내돈내산 총평
2019년도에 처음 방문하고 난 후
정말 라미향만큼 맛있는 곳을 못 찾았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 보니 토요일은 밥이 좋아 프로그램도
촬영하셨다는데 왜 이렇게 기쁜지!
하남에서 몇 안되는 내가 애정하는 맛집이
잘 되서 너무 좋다.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낮에는 이미 학생 손님들로 붐빌 정도로
정말 메뉴 하나하나 다 맛있는 곳이다.
마라탕 외에도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하나하나 다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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