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쥬리사랑채
[2023.09.13(수) 방문]
#내돈내산 #미사역맛집
주문메뉴
특양구이 29,000원
대창구이 28,000원
홍창구이 29,000원
양밥(소) 10,000원
순두부찌개 5,000원
화요 25,000원
영업시간
화-금 17:00 - 23:00 (22:00 라스트 오더)
토-일 15:00 - 23:00 (22:0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14
남편이랑 산책하다가 발견한 오쥬리사랑채!
궁금하던 찰나 마침 비도 내리겠다...
비 오는 날 숯불구이는 못 참지
비가 많이 와서 입구는 못 찍었다.

우리는 하나씩 먹어보기로 위해
특양구이, 대창구이, 홍창구이 각 1인분씩
그리고 화요를 주문했다.



내부는 꽤 넓었고, 4인석으로 10 테이블 정도 있었다.
조금 있으니 준비된 기본상차림
반찬들이 정말 다 맛있었다.
특히 겉절이는 유즈코쇼 맛이 나면서 새로웠다.
-기본 상차림-
연두부, 샐러드, 겉절이
청양고추, 양파, 소스, 물김치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화요25
보통 아이스 버킷을 함께 준비해 주시는데
오쥬리 사랑채는 소주잔을 주셔서 아쉬웠다.
따로 얼음과 온 더락잔을 요청드렸고
친절하게 준비해 주셨다.

조금 있으니 불과 함께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대창, 홍창, 특양 각 1인분씩!

메뉴는 직원분이 다 구워주신다.
얇은 건 홍창이고, 두툼한 건 특양이라고 알려주셨다.

소스에 청양고추와 양파를 담아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고,
다 익은 홍창을 소스에 찍어서 먹었다.
특양은 서걱서걱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았고,
홍창은 겉은 쫄깃한데 속은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우린 대창을 통으로 구워 먹었는데
잡내 없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홍창이 너무 맛있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마전
처음 한 입은 들기름의 고소함이 너무 좋았고,
감자전 맛이 나면서 은은한 마의 향이 너무 좋았다.


마지막쯤 거의 식었을 때 마의 향이 났고,
사실 그전에는 마 향이 거의 나지 않아서
마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마음에 추가로 주문한 순두부찌개와 양 밥(소)!
순두부찌개가 먼저 나왔다.

순두부찌개에 빠질 수 없는 달걀도 들어있었다.
딱 봤을 땐 굉장히 자극적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고
노른자를 잘 섞어서 먹으니 자꾸 떠먹게 된다 ㅋㅋ
다음엔 된장찌개도 주문해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나온 양밥
맛이 의외로 삼삼했는데 이게 너무 좋았다.
간이 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자꾸 먹게 되는 맛이었다.
큰 사이즈로 주문할걸 후회했다.


특양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뜨는 숟갈마다
양이 함께 떠져서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았다.

우린 오늘도 야무지게 해치웠다^^

내돈내산 총평
일본 도쿄 긴자에서 미슐랭을 받았던 오쥬리사랑채를
하남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메인 메뉴뿐만이 아니라
사이드 메뉴와 반찬들도 정말 맛있었다.
특히나 비 오는 날 마전은 정말 강추!!
비가 안 와도 강추!!! 너무 맛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아직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류의 구성이 조금 아쉬웠고,
직원분들이 정말 열심히 구워주시는데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 있다.
그렇다고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아님!!
개인적으로 양념된 내장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오쥬리사랑채는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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