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스오뎅
[2023.08.24(목) 방문]
#흡연가능
주문메뉴
기린 병맥주 770엔
고구마/보리소주 소다와리 660엔
규스지(소힘줄) 350엔
다이콘(무), 토후(두부), 이토콘냐쿠(실곤약)
아츠아게(두꺼운 튀김 오뎅), 고보우텐(우엉오뎅)
롤캬베츠(양배추롤), 콘부(다시마), 한펜(하얀 삼각형)
타마고(달걀), 야사이텐(야채오뎅), 감모(두부야채원반) 250엔
영업시간
월-금 18:00 - 01:00
토 18:00 - 02:00
일요일 휴무
위치
3 Chome-4-3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겨울에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나카스오뎅
잊고 있었는데 남편이 데려가줬다.
생각보다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하이볼 스탠드라는 가게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조그마한 나카스 오뎅이 보인다.
내부는 다찌석으로 10자리였고,
2자리가 비어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2명을 제외하고는 다 한국인이었다.
실내 흡연이 가능한 가게였고,
자리마다 재떨이가 놓여져 있었다.
혹시 담배 연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그림을 내 내눈으로 보다니!!
우린 먼저 기린 병맥주를 주문했고
마시면서 메뉴를 골랐다.
다양해서 왜인지 신중해지는 느낌
정말 다 주문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일본에 도착 후 첫 끼니였던 우리는
무, 두부, 실곤약 2개, 소힘줄 2개,
두꺼운 튀김어묵, 우엉어묵, 양배추롤을 주문했고
바로 앞에서 어묵을 떠 주신다.
간장 그릇도 함께 준비해 주시니
앞에 있는 간장과 겨자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두꺼운 튀김어묵은 유부맛과 흡사했다.
양배추롤은 양배추의 달달함이 너무 좋았다.
실곤약은 떙글땡글하면서 풀어지는 식감이 너무 좋았다.
국물에 절여진 무는 말이 필요 없었고,
우엉어묵은 정말 언제 먹어도 별미인 것 같다.
맥주를 얼른 마셔버리고 주문한 일본소주
우리는 소다와리로 주문했고
고구마소주와 보리소주를 마셨는데 전부 맛있었다.
추가로 하얀색의 한펜어묵과 다시마를 주문했는데
정신 놓고 먹어서 사진을 깜빡했다.
이어서 달걀과 야채어묵, 두부야채원반을 주문했다.
야채어묵이 진짜 맛있었다. 꼭 드셔보시길
야채어묵은 야채의 감칠맛이 너무 좋았다.
배만 안 불렀다면 야채어묵 더 먹었을텐데 아쉽다.
두부를 안 좋아하는 나는 튀김어묵과 두부를 먹은 상태라
두부야채원반은 조금 물려서 남편에게 패스했다.
먹다 보니 밖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 생겼고
우린 얼른 먹고 일어났다.
산책 겸 2차를 갈까 싶어서 나카스 강 포장마차 거리로 향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후다닥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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