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살 때부터 눈여겨봐 뒀던
고등어조림 맛집 어랑추에 다녀왔다.
맛있는 녀석들을 보다가 알게 되었고
2번이나 나왔다고 한다.
이미 유명한 집이라
저녁시간이 되니 금세 자리가 꽉 찼다.
우리는 지난 주말에 방문했고
동구릉 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어랑추
[2025.01.04(토) 방문]
#내돈내산 #동구릉역맛집 #구리맛집
주문메뉴
고등어조림(2인) 20,000원
들기름 두부부침 10,000원
공깃밥 1,000원
소주 5,000원
영업시간
화-일 09:00 - 21:00 (라스트 오더 20:2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소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45
전화번호 : 031-568-6866
우리는 토요일 저녁 5시 반 정도에 방문했고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바로 만석이 되었다.
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라
밖이 어두웠다.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대기자 명단이 있었지만
우리는 자리가 있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메뉴판 앞에 다른 팀이 앉아서
사진은 못 찍었다.
우리는 고등어조림 2인분과
들기름 두부부침을 주문했다.
- 기본 상차림 -
깍두기, 깻잎김치, 생김과 간장, 동치미
공깃밥은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리필이 무료로 가능하고
반 공기도 리필이 가능하다고 했다.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고등어조림이 나왔다.
양이 정말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다.
김치가 거의 반 포기는 주시는 것 같고
고등어도 큰 걸로 한 마리를
다 넣어주시는 것 같다.
두툼한 고등어 살에 푹 익은 김치를
돌돌 말아서 냠냠
김치가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들기름 두부부침!
우와...
나 두부 좋아했나 봐...
두부만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한 입 베어 물면 들기름의 고소함이 폭발했다.
겉 부분은 약간의 바삭함과 쫀득함이 섞였고
안에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웠다.
기본 반찬으로 내어주신
깻잎김치랑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다.
내돈내산 총평
예전부터 찜해둔 어랑추
주말을 맞이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TV에 나오는 맛집은 잘 안 믿지만
어랑추는 정말 맛있었다.
김치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고등어는 양념이 배어있지 않아 아쉬웠다.
대신 살이 정말 두툼하고 양이 정말 많았다.
남편과 밥을 각각 주문했는데
정말 배불러서 리필은 못했다 ㅋㅋㅋ
들기름 두부부침도 진짜 진짜 맛있으니
방문하게 되면 꼭 먹어보았으면 좋겠다.
뽀줍은 두부를 안 좋아하는데
마지막까지 두부는 다 먹었다.
먹다가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징
- 끝 -